MS, 프랑스 미스트랄과 맞손…수십억 달러 AI 인프라 이용 계약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7.22 04:49
수정2026.07.22 06:07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프랑스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인 미스트랄 AI의 유럽 내 컴퓨팅 인프라를 이용하게 됩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현지시각 21일 공동 성명을 통해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MS가 "AI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자사의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기반의 GPU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또한 미스트랄의 프로그래밍 보조 도구인 '미스트랄 미디엄 3.5'와 텍스트 인식 시스템 'OCR 4'를 포함한 미스트랄의 AI 모델들을 MS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만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계약 금액이나 활용될 컴퓨팅 자원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MS는 고객들이 미스트랄 모델을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나 자체 로컬 하드웨어에서 구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서양 양안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에서 미국 기술 기업 의존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성명에서 "유럽은 데이터, 운영 또는 디지털 미래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AI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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