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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티, 홍해 봉쇄하면 처리할 것…곡괭이산 곧 타격"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7.22 04:16
수정2026.07.22 06: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를 선언한 것에 대해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가 처리할 것"이라고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백악관에서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회담하던 중 취재진으로부터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어떻게 될지 봐야겠다. 지금까지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친미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해 홍해와 아라비아해를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의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곡괭이산'을 조만간 타격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조만간 그 지역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곡괭이산은 이란의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 인근에 있는 곳으로, 이곳에는 요새화된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필사적으로 (미국을) 만나고 싶어 한다"며 "그들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만날 준비가 될 때까지 우리는 관심이 없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날 회담에 배석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사례를 거론하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47년간 그들(이란)은 북한과 마찬가지로 재래식 군사력을 강화했다"며 "바로 그 방식으로 북한이 폭탄(핵폭탄)을 개발해 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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