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67%로 두 달째 상승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7.21 19:22
수정2026.07.22 06:10
지난 5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두 달째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오늘(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 0.62%까지 올랐다가 3월 말 0.56%로 떨어진 뒤, 4월 0.61%로 오른 데 이어 5월엔 0.06%p 더 오른 것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03%p 높은 수준입니다.
5월 신규 연체채권 규모는 3조3천억 원으로 전달보다 약 4천억 원 늘었습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달보다 약 1천억 원 줄어든 1조5천억 원입니다.
5월 기준 신규 연체율은 0.13%로 전달보다 0.01%p 올랐고, 1년 전보다는 0.01%p 하락했습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전체 연체율이 0.84%로 전달보다 0.10%p 올랐습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도 전달보다 0.10%p 올라 1.0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 2월(1.02%)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중소기업 가운데 중소법인 연체율은 1.11%로 0.13%p 올랐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84%로 0.06%p 올랐습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도 0.27%로 0.05%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0.03%p 올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1%로 0.01%p 올랐고 이외에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07%p 상승한 0.90%로 집계됐습니다.
금감원은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적 금융 본격화에 따른 기업대출 증가 및 금리 상승 등의 여건 변화를 감안해 연체율 상승세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권이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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