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모카골드, 1초에 170개 팔린다…37년째 국민커피 비결은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7.21 17:48
수정2026.07.21 18:03
국민 커피로 불리는 '맥심 모카골드'가 올해로 출시 37주년을 맞았습니다.
맥심 모카골드는 소비자들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1년간 스틱 기준 53억 개가 팔렸습니다. 이는 1초에 약 170개가 판매된 셈입니다.
동서식품은 지난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선보였고 이후 1980년대 후반 경쟁이 심화되자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더욱 부합하는 커피 개발에 돌입, 그 결과 맥심 모카골드를 만들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맥심 모카골드의 비결로는 황금 비율이 꼽힙니다. 동서식품은 고품질 원두를 엄선하고 장기간 축적된 소비자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최적의 비율을 완성했습니다.
맥심 모카골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동서식품은 최근 배우 박보영과 함께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광고에는 '지금 행복하자, 지금 행복 한잔'이라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광고 영상은 맥심 모카골드 한 잔이 소비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광고 후반부에는 박보영이 노란 머그잔에 담긴 모카골드를 마시며 미소 짓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행복은 소울이 안다, 한국인의 소울커피'라는 문구가 더해져 여운을 남깁니다.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꾸준히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부산, 전주, 군산, 경주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해온 체험 프로그램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모카골드 팝업 카페’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입니다. 기존 소비자와 더불어 젊은 소비층까지 아우르며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는 설명입니다.
해당 카페에는 다방, 책방, 사진관, 우체국, 라디오 방송국, 골목, 가옥 등 다양한 테마가 적용돼 있습니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경주에서 약 한 달 동안 ‘맥심 가옥’을 운영하기도 했는데, 이는 브랜드의 가치와 스토리를 고객들에게 전달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모카골드가 30년 넘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올 수 있었던 것은 커피에 대한 기술력뿐만 아니라, ‘커피 한 잔의 주는 행복감’을 전달하고자 했던 진정성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소비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를 앞세워 홈카페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레버리지 ETF 조치 과감히…낙폭 보완대책도 정부 몫"
- 2."진짜 적게 나왔네"…에어컨 전기요금 아끼는 법
- 3.6500선 붕괴에 뿔난 삼성 소액주주들…"6억 성과급 멈춰라"
- 4.최태원 "SK하이닉스 주식, 가만히 갖고 있으면 우상향"
- 5.오빠차는 사라지고 엄빠·아재車만 잘 팔린다
- 6.기초연금 탈락해도 소득·재산 줄면 수급 자격 확인해준다
- 7.반토막 난 '삼전닉스'…ETF 참사에 김용범 책임론 확산
- 8."원금 녹아내린다"…'ETF 아버지' 배재규 "지금이라도 멈춰야"
- 9."집 한 채도 죄인가"…1주택자 '세금 폭탄' 반발
- 10.대출 그만…은행들 '빚부터 먼저 갚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