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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지옥 오가는 코스피…하루 만에 6700선 탈환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21 17:46
수정2026.07.21 18:07

[앵커]

코스피가 어제(20일)에 이어 오늘(21일)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3% 넘게 급등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반도체 대장주들의 급반등에 하루 만에 6700선을 탈환했는데요.

벌써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성우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했군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보다 3.56% 오른 6747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장초반 내리며 6429선까지 떨어졌는데요.

이후 상승 전환하며 꾸준히 오름폭을 키우더니, 어제의 급락세를 딛고 하루 만에 6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점심 무렵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지난 1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상승세는 반도체주가 이끌었는데요.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6.15 폭등하며 25만 9000원에 마감했고요.

SK하이닉스는 4% 넘게 상승하며 183만원선을 회복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어제보다 소폭 오른 753선에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삼천당제약과 코오롱티슈진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특히 바이오주가 요동치는 양상이었습니다.

[앵커]

증시와는 달리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환율은 안정세를 찾고 있죠?

[기자]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50분 기준 1477원 30전을 기록했습니다.

한때 1471원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지난 5월 이후 대략 두달 반 만에 최저치입니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ADR 상장으로 조달된 달러가 서서히 원화로 환전될 것이란 기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의 주식 수급도 환율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이달 들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조원가량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순매수로 전환한 건 아니지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리밸런싱 매도세가 급격히 완화됐는데요.

오늘도 외국인은 기관과 함께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불안 요소인데요.

일각에서는 미국-이란 간 전쟁 확전 여부에 따른 유가 상승 가능성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관측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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