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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땡겨요 급성장, 쿠팡이츠 베껴서?…유출 의혹 수사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21 15:24
수정2026.07.21 15:50

[앵커]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의 사업단 팀장이 '쿠팡이츠'의 영업 기밀을 빼낸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쿠팡이츠의 내부 자료를 땡겨요 개발 과정에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오정인 기자, 어떻게 된 일인가요? 

[기자] 

경찰은 신한은행의 땡겨요 사업단 팀장 A 씨에 대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 씨는 쿠팡이츠 영업팀 출신으로 지난 2021년 11월 신한은행으로 이직하면서 쿠팡이츠의 각종 영업자료를 땡겨요 개발 과정에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제보자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는데요.

제보자는 A 씨가 사실상 쿠팡이츠 자료를 활용해 땡겨요를 만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관련해 신한은행 측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사실 관계는 수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배달앱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땡겨요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죠? 

[기자] 

지난 2022년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 출발한 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와 지역화폐 결제 지원 등으로 입점 가맹점 34만 8천 개, 이용자 수 91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2위 쿠팡이츠 3위 요기요에 이은 4위 업체로 급부상 한 겁니다. 

특히 배민 마저도 무료 배달과 각종 할인 마케팅에 돈을 쏟아부어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공공배달앱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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