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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700선 반등…나흘 연속 '사이드카'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7.21 15:23
수정2026.07.21 17:42

[앵커] 

줄곧 하락세였던 코스피가 반등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미국 반도체주의 반등, 달러원 환율 부담 완화 등에 따라 외국인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윤지혜 기자, 코스피 얼마에 마감했나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20일)보다 3.56% 오른 6747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6553에 출발한 뒤 팽팽한 수급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점심 무렵 급등세로 돌아서며 6800선까지 오르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요. 

매도 사이드카를 포함하면 나흘 연속 발동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200억 원, 기관이 1조 3000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 800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 7%, 6% 까지 오르며 반도체주 위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다수 상승 전환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지만, 반도체주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 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론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상승해 753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달러-원 환율은 1470원대에서 주간거래를 마쳤는데요.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보다 2원 40전 내린 1476원에 개장한 뒤 오후 들어 1473원대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과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국제유가와 달러화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조달한 265억 달러를 원화로 환전되고 있는 데다 환율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도 꾸준히 유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시도를 반복하며 하방 지지선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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