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HUG, 민간참여 공공주택 금융지원 본격화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7.21 15:13
수정2026.07.21 15:19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참여사업 금융지원 설명회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민간 건설사의 공공주택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와 손잡고 금융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합니다.
LH는 오늘(21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 민간참여사업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금융지원 상품 구조와 운영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LH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맞춰 HUG와 관계기관과 실무 협의를 거쳐 공공주택사업에 특화된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금리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건설사의 부담을 줄이고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설명회에서는 LH가 민간참여사업 개요와 금융지원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HUG가 금융지원 상품 구조와 운영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새 금융상품은 도급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가운데 직접정산 방식의 공공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공모 지구뿐 아니라 분양수입금 부족으로 민간사업자가 선투입한 자금이 있는 기존 착공 지구에도 적용됩니다.
보증 한도는 공공분양 일반형의 경우 총사업비 기준 최대 80%, 신혼희망타운과 사전청약 지연 지구 등은 최대 90%까지 지원합니다. 대출금리는 HUG 보증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금리 수준이 적용되며, 보증료율은 연 0.324% 단일 요율입니다.
LH는 설명회 종료 후 HUG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보증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금융지원 제도를 본격 운영할 계획입니다.
LH 관계자는 "민간참여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모델을 마련했다"며 "민간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하고 고품질 공공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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