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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반면교사' ASML, 잔류 직원에 5천만원 보너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1 13:26
수정2026.07.21 13:46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기업인 네덜란드의 ASML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회사에 남는 직원들에게 2만유로(약 5천만원) 상당의 보너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0일 전했습니다. 
 
ASML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내년 1월 시행되는 '조건부 주식 부여'의 세부 조건이 조율 중이지만 "자격을 갖춘 모든 직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영업 실적은 호조를 보이지만 숙련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직원들에게 추가 보상을 제공하려는 삼성전자, TSMC,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들의 최근 움직임과 궤를 같이합니다. 

유럽 시가총액 1위 기업인 ASML은 2분기 매출이 93억2천600만유로(약 15조9천억원)로 전분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습니다.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8% 증가한 29억1천800만유로(약 5조원)를 기록했습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입니다. 

ASML은 전 세계 4만4천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절반 이상은 네덜란드에, 8천500명은 미국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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