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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금결원, 희망퇴직 해도 재취업 '3년 더'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7.21 11:41
수정2026.07.21 21:11


높은 연봉과 안정적 근무 여건으로 '신의 직장' 중 하나로 불리는 지급결제전문기관 금융결제원이 임금피크제 희망퇴직자를 대상으로 재고용을 진행합니다.

오늘(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임금피크제 희망퇴직 직원 중 팀원급이었던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재고용 채용을 진행합니다.

채용 직무는 운영 업무로, 주간·휴일·야간 시스템 운영 통합 관제 업무 지원과 민원 접수·대응 지원 등의 분야에서 유관 경력이 3년 이상인 퇴직자들이 채용 대상입니다.

재고용된 이들은 오는 9월 입사해 과거 수행하던 것과 비슷한 업무를 맡게 될 예정입니다.

기간제 근로 형태로 계약 기간은 기본 1년이며 근무 성적이 우수할 경우 최대 3년까지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급여는 5천300만원 수준입니다.

금융결제원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원대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퇴직자를 다시 채용하는 제도가 사회 전반에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금융권에서도 관련 문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올해 1분기에만 570여명에 달하는 퇴직자 재고용을 진행했는데, 지난해 5대 은행 연간 재고용 규모의 절반 수준입니다.

비대면 서비스가 늘고 인공지능 활용이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은 경력과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에 검증된 전문 인력을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재활용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일부 은행에서는 주 4.5일제에 대비해 희망퇴직 인력을 재고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더 확산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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