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마저 봉쇄 위기…美·이란 10일째 충돌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7.21 11:25
수정2026.07.21 13:54
[앵커]
중동 상황 보겠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를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멘 내 친이란 세력인 후티가 움직이면서 확전 우려와 함께 봉쇄 위기가 현실화되는 모습입니다.
정광윤 기자,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이란의 동맹세력인 예맨 후티반군은 현지시간 2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즉각 해상봉쇄에 나서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표면적으론 최근 사우디와의 무력충돌을 이유로 들었지만, 로이터통신은 이란 측 입김이 작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티가 실제 행동에 나설 경우, 지난 2023년과 마찬가지로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최근 호르무즈를 우회하려는 유조선들이 몰리면서 지난달 이곳을 통과한 원유 물량은 하루 740만배럴로 1년 전보다 40% 넘게 늘었습니다.
때문에 바브엘만데브마저 막힌다면 당장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7%가 추가로 줄어들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은 여전히 공격을 멈출 기미가 안 보이죠?
[기자]
미군은 열흘째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최근 이란의 미사일 공격 등으로 3명의 전사자가 추가되면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미군 한 명을 죽일 때마다 대가를 몇 배로 치르게 될 것"이라며 군 지휘부에 철저한 응징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최근 미국과의 충돌을 '전면전'으로 규정하는 등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다만 중재국들이 이란에 열흘 간의 휴전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이를 부분적으로 인정했는데요.
아직까지 이에 대한 추가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중동 상황 보겠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를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멘 내 친이란 세력인 후티가 움직이면서 확전 우려와 함께 봉쇄 위기가 현실화되는 모습입니다.
정광윤 기자,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이란의 동맹세력인 예맨 후티반군은 현지시간 2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즉각 해상봉쇄에 나서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표면적으론 최근 사우디와의 무력충돌을 이유로 들었지만, 로이터통신은 이란 측 입김이 작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티가 실제 행동에 나설 경우, 지난 2023년과 마찬가지로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최근 호르무즈를 우회하려는 유조선들이 몰리면서 지난달 이곳을 통과한 원유 물량은 하루 740만배럴로 1년 전보다 40% 넘게 늘었습니다.
때문에 바브엘만데브마저 막힌다면 당장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7%가 추가로 줄어들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은 여전히 공격을 멈출 기미가 안 보이죠?
[기자]
미군은 열흘째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최근 이란의 미사일 공격 등으로 3명의 전사자가 추가되면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미군 한 명을 죽일 때마다 대가를 몇 배로 치르게 될 것"이라며 군 지휘부에 철저한 응징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최근 미국과의 충돌을 '전면전'으로 규정하는 등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다만 중재국들이 이란에 열흘 간의 휴전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이를 부분적으로 인정했는데요.
아직까지 이에 대한 추가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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