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데이터센터 건설·18조원 채권 발행 계획"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1 10:48
수정2026.07.21 10:50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텍사스주엘파소의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주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블랙록이 최대 120억달러(약 17조9천억원)의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2028년 가동을 목표로 1GW(기가와트) 규모로 추진되는 이 데이터센터는 블랙록과 메타플랫폼이 지분을 각각 80%, 20% 소유합니다. 메타는 건설 후 이 데이터센터를이용할 예정입니다.
이번 채권 발행 계획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대규모 채권 발행 흐름의 또 다른 사례입ㄴ다.
JP모건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용사)들이2030년까지 AI 인프라에 약 5조5천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자금의 대부분은 채권 시장을 통해 조달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블랙록은 지난 1년 동안 하이퍼스케일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센터에 수백억달러를 투자해왔습니다. 얼라인드 데이터센터를 400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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