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생태계 구축…노바티스 1천400억 투자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21 10:44
수정2026.07.21 22:30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주디스 러브 노바티스 APMA 총괄 사장이 21일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가 한국에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LT) 연구개발·생산·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1천4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늘(21일) 보건복지부는 노바티스와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 제조시설 건립과 투여 가능 병원 확대,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란 방사성 리간드를 투사해 세포 표적 단백질과 결합해 암 세포의 DNA를 절단해 사멸시키는 치료제로, 암 세포를 정밀 타격해 정상 조직 손상은 최소화합니다.
노바티스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에 약 1천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반과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RLT 계열 신약 개발, RLT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 관련 산업 성장 생태계 기반을 조성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RLT 제조시설 건립 및 첨단 콜드체인 물류망 구축 ▲RLT 국내 투여 가능 병원 확대(현재 10곳→30곳 목표) ▲글로벌 수준의 국내 전문 연구 인력 육성 등 RLT 생태계 조성에 투자합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노바티스와의 이번 협약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주디스 러브 노바티스 APMA 총괄 사장은 "한국의 RLT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고 미래 의료혁신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한국 정부 및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생태계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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