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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0일 수출 549억달러로 52.3% 증가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7.21 09:02
수정2026.07.21 09:27


이달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7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21일) 발표한 7월 1~20일 간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549억 3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3% 증가했고, 수입은 427억 1천500만 달러로 20.0% 늘었습니다. 무역수지는 122억 1천900만 달러 흑자를, 연간 누계는 1천500억 달러 흑자를 각각 기록 중입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 15.5일에서 올해 14.5일로 하루 준 것을 감안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23억 3천만 달러에서 37억 9천만 달러로 62.9%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출액은 역대 7월 최고 실적으로 기존 최고 기록인 2024년 당시 369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이끌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221억 1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0.6% 급증하면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3%로 18.4%p 높아졌습니다.



컴퓨터 주변기기(231.9%), 선박(70.8%), 무선통신기기(65.9%), 석유제품(33.4%), 철강제품(11.1%)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10.6%)와 자동차부품(9.6%)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 분석에선 중국 94.1%, 미국 39.6%, 베트남 82.4%, 유럽연합(EU) 30.3%, 대만 41.8%, 홍콩 123.7%, 말레이시아 134.1% 등 주요 시장 대부분에서 수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54.9%), 원유(27.5%), 반도체 제조장비(56.9%), 가스(27.9%), 석탄(25.7%), 무선통신기기(51.7%) 등이 증가했습니다.

또 중국 21.8%, 미국 17.1%, 유럽연합 9.7%, 일본 14.6%, 대만 45.7%, 베트남 28.2%, 호주 25.9% 등 대부분 국가에서의 수입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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