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제표준화 총괄 사령탑 신설…글로벌 시장 공략 뒷받침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0 18:21
수정2026.07.20 18:25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 제품이나 서비스의 국제 표준화를 총괄하는 사령탑을 둬 첨단 산업에서 일본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일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환경·에너지, 바이오 등 핵심 성장 분야와 관련해 내각부에 각 부처의 정책과 민관의 추진 사업을 총괄하는 주요 국장급 직책인 '표준전략감'을 내년 신설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표준전략감은 이들 중점 분야의 표준화 전략을 지휘·조정해 일본 기업의 기술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를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부처별로 나뉘어 있던 표준화 정책을 내각부에 집약시켜 국제 협상력을 높인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발표한 17개 성장 전략 사업에 370조엔(약 3천380조원) 이상 투자하는 계획과 연계해, 해외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투자뿐 아니라 국제 규격 등 표준화 전략도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이들 17개 전략 투자 분야는 피지컬 AI, 반도체, 무인기(드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포함한 조선, 방위산업, 양자, 항공·우주, 콘텐츠, 디지털·사이버 보안, 핵융합, 정보통신, 해양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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