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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주식시장에 수신경쟁 '활활'…은행 10% 이자준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7.20 17:57
수정2026.07.20 18:13

[앵커]

현기증 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면서 증시를 떠나 수익률은 좀 낮더라도 안정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은행권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은행들 역시 이들을 잡기 위해 연 10% 안팎의 고금리 금융상품을 내놓으면서 자금 유치전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식 대신 안정적인 수익을 찾는 자금이 예금과 적금으로 이동하자 은행권도 수신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예금 금리도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눈에 띄는 건 두 자릿수 금리 상품.

기본금리 2%에, 이 은행 통장으로 아동수당을 받거나 자녀 수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8%p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연 8% 안팎 고금리 상품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SBI저축은행릉 무주택자를 위한 '마이홈정기적금'에 최고 연 8% 금리를 내걸었고, OK저축은행은 50만 원 이하를 맡기면 최고 연 7%를 주는 파킹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들도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6주 적금'으로 최고 연 6%, 케이뱅크는 자녀 적금과 랜덤 금리 적금으로 최고 8%대, 토스뱅크도 아이적금과 태아적금에 최고 연 5%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 한국은행이 금리를 계속 올릴 것 같으니까 지금 같이 주식시장 변동성이 계속 크다면 어느 정도의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상품 대부분은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고, 납입 한도도 크지 않아, 실제 수익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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