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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막후 채널 가동'…"중재국들이 제안 전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0 17:28
수정2026.07.21 10:00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IRIB 텔레그램 채널 캡처=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전면전 직전까지 수위를 높인 가운데, 양측은 최근 중재국을 통한 외교 채널을 가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0일 브리핑 도중 최근 이란 외무장관의 카타르 방문 당시 제기된 '이란-미국 10일 휴전안' 등 협상 재개 움직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최근 카타르 등 중재국들로부터 미국과의 긴장 완화를 위한 제안을 전달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중재자들을 통해 여러 제안이 전달됐고 우리가 이를 접수하기는 했으나, 현시점에서는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며 중재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그는 "최근 며칠 동안 외교 당국이 활발히 움직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일부 중재자들의 아이디어가 이란에 전달된 것은 맞다"고 언급, 막후에서 다양한 외교적 접촉이 진행 중임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는 "중재자들이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이란은 미국의 범죄를 중단시키기 위한 그 어떠한 조치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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