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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70원대로…중동 리스크에 경계감 지속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7.20 16:37
수정2026.07.20 16:42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동 리스크가 고조됐으나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풀리면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같은 시각 기준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오늘(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478.4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렸습니다.

환율은 이날 149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상승 폭을 좁혀가더니 1470원대 후반에서 횡보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수급과 시장 심리가 팽팽히 맞서면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 265억달러(약 40조원)는 순차적으로 환전되고 있습니다.



환율 고점 인식에 따라 수출업체들이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을 내놓는 데다가 중공업체 역시 환 헤지 형태로 달러를 매도하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을 거들었습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5천161억원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시장 심리상으론 원화 약세 요인이 컸습니다.

주말 새 미국과 이란이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면전 재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며 중동발 리스크가 재차 불거진 상태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752로, 0.01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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