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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증가세 꺾였지만…리볼빙·현금서비스 늘었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7.20 16:35
수정2026.07.20 16:44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지난 20일 여신금융협회 통계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3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9천942억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국내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찍은 지 한 달 만에 감소했습니다.



오늘(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6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9천9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정의 달 요인과 은행권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 등 영향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던 5월말(43조2천534억원)보다 약 3천441억원 감소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5월에 당국에서 부르고 하니 카드사에서 마케팅을 축소하고 한도도 줄인 것 같다"며 "전반적으로 (카드론) 실행액 자체와 잔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융당국은 5월 말 일부 카드사를 불러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아울러 "분기 말에는 상각 효과도 있어서 (카드론 잔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습니다.

여신업계는 올해 카드론을 포함한 가계대출 증가율을 1.5% 수준으로 관리해야 하는 상황으로, 금융당국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목표치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변동성과 제1금융권 대출규제 강화 기조 등으로 카드론 수요가 늘면서 업계는 마케팅을 지양하는 등 관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전월(1조6천559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1조5천485억원이었습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전월(6조7천999억원)보다 늘어난 6조8천32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전월(6조5천38억원)보다 늘어난 6조7천842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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