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AMD 주식 173억원 어치 추가 처분…7월 1천억원 매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0 16:02
수정2026.07.20 16:06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의 아크펀드가 최근 AMD 주식을 재차 대량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아크펀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AMD 주식 2만3천573주를 추가 매도했는데, 당시 종가인 주당 495.76달러를 기준으로 약 1천170만 달러(약 173억 원)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우드 CEO는 지난 몇 달 동안 AMD 보유량을 꾸준히 줄여왔고 이달에도 매도 추세를 이어가는데, 아크펀드는 이 거래를 포함해 이달에만 AMD 주식 13만7천421주를 팔았고, 최근 종가 기준 약 6천810만 달러(약 1천7억 원)에 달합니다.
반도체주 전반이 조정을 받아 AMD 주가는 지난 한 주 동안 11% 이상 떨어졌고, 이번 약세는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와의 경쟁 심화 우려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압박을 받으며 촉발됐습니다.
AMD는 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집중해 메모리시장에서 직접 경쟁하는 관계는 아니지만, 올해 강세를 보인 반도체 업종 전반에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 AMD 주가도 하락했다고 분석됩니다.
하지만 우드 CEO의 잇단 매도에도 AMD는 여전히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여덟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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