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건설 중 원전 피격"…IAEA "확인 중"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0 15:55
수정2026.07.20 16:05
[2022년 8월 촬영된 다르코빈 원전 부지(Maxar/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연합뉴스)]
이란이 남서부 다르코빈에 짓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현장이 미국의 공습에 타격을 받았다고 현지시간 19일 주장했습니다.
이란원자력청(AEOI)은 성명에서 "국제적 세이프가드가 적용되는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 시설을 공격하는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지난 9월 촬영한 사진을 보면 다르코빈 원전 부지에 정리 작업은 이뤄지고 있지만 건설 활동은 거의 포착되지 않는 상태라고 AP 통신이 분석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밤사이 다르코빈 원전 현장에서 발생했다는 공격과 관련한 보도 내용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란 당국과 접촉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IAEA는 "이 시설은 건설 초기 단계로, IAEA가 마지막으로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어떤 핵물질도 보관되지 않았다"고 짚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로 원전 부지가 타격을 입었더라도 방사선 누출 등 위험은 없어 보이지만,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모든 원전 시설 주변에 대한 군사행동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고 IAEA는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레버리지 ETF 조치 과감히…낙폭 보완대책도 정부 몫"
- 2."진짜 적게 나왔네"…에어컨 전기요금 아끼는 법
- 3.6500선 붕괴에 뿔난 삼성 소액주주들…"6억 성과급 멈춰라"
- 4.최태원 "SK하이닉스 주식, 가만히 갖고 있으면 우상향"
- 5.오빠차는 사라지고 엄빠·아재車만 잘 팔린다
- 6.기초연금 탈락해도 소득·재산 줄면 수급 자격 확인해준다
- 7.반토막 난 '삼전닉스'…ETF 참사에 김용범 책임론 확산
- 8."원금 녹아내린다"…'ETF 아버지' 배재규 "지금이라도 멈춰야"
- 9."집 한 채도 죄인가"…1주택자 '세금 폭탄' 반발
- 10.대출 그만…은행들 '빚부터 먼저 갚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