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통 큰 약속' 첫걸음…'이 회사' 한 달만 1조 풀었다
SBS Biz
입력2026.07.20 11:59
수정2026.07.20 12:5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반도체 초호황으로 거둔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진행한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지급한 온누리상품권 규모가 약 8천억 원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천억 원을 추가 출연하면서 한 달여 만에 사회 환원 규모가 1조 원에 달했습니다.
삼성은 최근 삼성미소금융재단에 총 2천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1천500억 원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가 500억 원을 공동 부담합니다.
출연금은 영세 자영업자와 금융취약계층의 창업자금과 운영자금, 긴급 생계자금 등에 활용되며, 연 4.5% 이하의 저금리 무담보·무보증 대출로 약 4만 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달부터 한 달간 진행한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도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로, 환급액은 당초 계획했던 4천억 원의 두 배인 약 8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를 감안하면 행사 기간 삼성전자 제품 판매액은 약 4조 원에 이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삼성은 제품 할인 대신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까지 소비 효과가 이어지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노사 합의 당시 밝힌 '향후 5년간 5조 원 규모의 상생 투자' 약속을 실행하는 첫 사례로 평가됩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포용금융과 상생 활동을 지속 확대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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