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위 1%' 아파트 되려면 46억…평균은 63억"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7.20 11:53
수정2026.07.20 13:09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및 빌라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상위 1%' 아파트에 이름을 올리려면 최소 46억 원이 넘는 거래가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46억4천998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3억5천만 원가량 높아졌고, 상위 1%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63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의 상위 1% 진입선은 18억5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15억8천만 원, 부산이 15억2천5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세종과 대전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충남은 7억5천만 원, 강원은 6억800만 원, 경북은 5억6천만 원에 그쳐 지역별 최고가 아파트 시장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장기 흐름으로 보면 초고가 시장은 다소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서울의 상위 1% 진입선은 지난해 상반기 49억8천만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상반기 46억5천만 원 수준으로 낮아졌고, 경기도 역시 같은 기간 20억1천만 원에서 18억5천만 원으로 조정됐습니다.
서울에서는 한강변과 재건축, 신축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초고가 거래가 이어졌고, 경기에서는 과천과 판교, 분당, 광교, 동탄 등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 고가 거래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지방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에 거래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직방은 같은 상위 1% 시장이라도 지역별 시장 규모와 고급 주택 공급 여건에 따라 가격 수준과 거래 양상이 뚜렷하게 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1억 넣으면 이자만 385만원'…정기예금 1000조원 넘었다
- 2.1천만원 BYD 수리비…비싸도 어쩔 수 없다
- 3.[숏폼] 케빈 워시 VS 베센트 "목적지는 같다"
- 4.이자 못 내 집 넘어간다…아파트·빌라 3만채 경매행
- 5.다이소도 아닌데 '990원' 제품이…천원 한장에 장바구니 가득
- 6.'국민연금 따라 사볼까'…한 달 새 쓸어담은 종목은?
- 7.'결혼 자금으로 쓸게요' 이젠 안 돼…은행권, 대출 용도 더 깐깐히 따진다
- 8.화성 동탄 묶자마자…두달 새 1.7억 오른 '옆동네'
- 9.흑자 낸 삼성SDI 성과급 투표…'50% 상한' 논란
- 10.75만원짜리 '다이슨 칫솔' 등장…칫솔에 AI 카메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