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늘부터 또 파업…현대로템·르노도 갈림길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7.20 11:20
수정2026.07.20 11:54
[앵커]
현대차를 포함한 완성차 업계가 오늘부터 부분파업을 확대합니다.
여기에 현대로템과 르노코리아 노사도 나란히 파업권 확보 직전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자동차 업계의 여름철 노사 갈등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송 기자, 우선 현대차는 이미 부분파업을 시작했는데, 점차 수위를 높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20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 시간을 기존보다 늘리며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입니다.
앞서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쟁의권을 확보한 뒤 부분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파업 강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겁니다.
기술직 오전·오후조 조합원들이 각각 4시간 일찍 퇴근하는 방식으로, 생산라인은 하루 최대 8시간 멈추게 됩니다.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는 노조는, 사측이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며 파업을 이어가기로 했고요.
사측은 이미 최선의 제시안을 냈다며 교섭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한국GM 노조도 기본급 인상과 3천만원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면서 생산 조별로 4시간씩 부분파업에 나섭니다.
성과급을 둘러싼 격차가 커서 두 회사 모두 단기간 내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이 와중에 현대로템과 르노코리아도 중대 고비를 맞았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대로템 노사는 오늘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르노코리아 노사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오후 2시에 각각 노동쟁의 조정회의를 엽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이어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달 초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현대로템 역시 올해 임단협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조정이 중지되거나 불성립되면 노조는 쟁의권 확보를 위한 후속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가 이미 부분파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두 회사의 조정 결과도 올해 제조업계 하투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현대차를 포함한 완성차 업계가 오늘부터 부분파업을 확대합니다.
여기에 현대로템과 르노코리아 노사도 나란히 파업권 확보 직전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자동차 업계의 여름철 노사 갈등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송 기자, 우선 현대차는 이미 부분파업을 시작했는데, 점차 수위를 높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20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 시간을 기존보다 늘리며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입니다.
앞서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쟁의권을 확보한 뒤 부분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파업 강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겁니다.
기술직 오전·오후조 조합원들이 각각 4시간 일찍 퇴근하는 방식으로, 생산라인은 하루 최대 8시간 멈추게 됩니다.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는 노조는, 사측이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며 파업을 이어가기로 했고요.
사측은 이미 최선의 제시안을 냈다며 교섭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한국GM 노조도 기본급 인상과 3천만원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면서 생산 조별로 4시간씩 부분파업에 나섭니다.
성과급을 둘러싼 격차가 커서 두 회사 모두 단기간 내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이 와중에 현대로템과 르노코리아도 중대 고비를 맞았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대로템 노사는 오늘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르노코리아 노사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오후 2시에 각각 노동쟁의 조정회의를 엽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이어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달 초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현대로템 역시 올해 임단협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조정이 중지되거나 불성립되면 노조는 쟁의권 확보를 위한 후속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가 이미 부분파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두 회사의 조정 결과도 올해 제조업계 하투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레버리지 ETF 조치 과감히…낙폭 보완대책도 정부 몫"
- 2."진짜 적게 나왔네"…에어컨 전기요금 아끼는 법
- 3.6500선 붕괴에 뿔난 삼성 소액주주들…"6억 성과급 멈춰라"
- 4.최태원 "SK하이닉스 주식, 가만히 갖고 있으면 우상향"
- 5.기초연금 탈락해도 소득·재산 줄면 수급 자격 확인해준다
- 6.이제 3천만원 계좌에 있어야 삼전닉스 레버리지…ETF 투자 규제 강화
- 7.오빠차는 사라지고 엄빠·아재車만 잘 팔린다
- 8.반토막 난 '삼전닉스'…ETF 참사에 김용범 책임론 확산
- 9."원금 녹아내린다"…'ETF 아버지' 배재규 "지금이라도 멈춰야"
- 10.정년보다 빠른 52세 퇴직…73세까지 일해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