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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도 연10%…주식장 변동에 "돌아오세요"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7.20 11:20
수정2026.07.20 11:45

[앵커]

국내 증시가 휘청하는 가운데 최근 기준금리까지 오르자, 은행들은 예적금 자금 유치 전에 나섰습니다.



대형 시중은행에서는 이례적인 10% 금리 적금까지 나왔습니다.

이정민 기자, 10% 금리를 무조건 주는 상품은 당연히 아닐 테지만, 그래도 상징성이 있네요.

어떤 상품입니까?

[기자]



KB국민은행은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8%p의 우대이율을 적용하는 적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데 네 명 이상이면 연 4%p의 추가 금리를 지급하고, 고객이 은행 통장으로 아동수당을 6번 이상 받으면 3%p의 우대금리를 더 줍니다.

카카오뱅크도 유사한 아이 특화상품을 판매하는데, 6개월 이상 자동이체로 납입하면 최대 연 7%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경남은행은 신규고객 우대금리 3%p, 카드대금 결제 시 2%p 등을 제공하는 연 7% 상품을,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달린 거리와 걸음 수에 따라 각각 연 7%대, 4%대 금리를 주는 특화상품을 내놨습니다.

[앵커]

은행들이 이렇게 고금리 상품을 앞다퉈 내놓는 배경이 뭔가요?

[기자]

머니무브에 증시로 빠졌던 자금을 예적금으로 끌어오기 위해 수신상품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는 지난달 고점 이후 25% 하락했는데요.

변동성이 커진 만큼 안정적인 수익처를 찾는 개인투자자를 당겨오기 위해서입니다.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예적금 금리 상단은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금리는 3%대 중반까지 올랐고, 오늘(20일) 기준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3.93%로 4% 턱밑까지 올랐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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