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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폐 어려워…시장에 또 충격"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7.20 11:19
수정2026.07.20 11:40

[앵커]

시장의 악재가 외부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수급 꼬임이 지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상장폐지 주장에 대해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최윤하 기자, 김용범 실장이 어떤 이야길 했습니까?

[기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19일) 방송에 출연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상장폐지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미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있고 상품 규모도 10조원 이상 형성됐다"며 "상장을 폐지하면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준다"고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레버리지 ETF 매매 시 예치해야 하는 예탁금 기준을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매매 수량도 한 번에 20좌씩 거래하도록 변경됐습니다.

이 개선안에 대해 김 실장은 "상당 부분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하락기에는 영향을 2배 주기 때문에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들 상품의 이른바 수급 꼬임, 그러니까 ETF에 돈이 너무 쏠리니까 그 상품 운용을 위한 기관 거래도 너무 커져서 주가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뭐라고 했습니까?

[기자]

김 실장은 "(레버리지 ETF 상품이) 특정 시기와 시간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괴리율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괴리율을 맞추기 위한 매도 부담을 적정화할 방법을 더 논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는 오전 국회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레버리지 상품 업무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내놓은 보완책이 이렇다 할 효과를 내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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