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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홈플 이어 오스템 엑시트?…구조조정 논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7.20 11:07
수정2026.07.20 13:41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오스템임플란트에서도 구조조정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오늘(20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기존 업무를 종료하거나 직무를 해제한 뒤 새 직무를 직접 찾도록 하는 방식의 인력 재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새 업무가 정해질 때까지 일부 직원은 별도 조직에서 교육을 받거나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원들은 지난해 직원 20%를 줄이는 수백 명 규모 대규모 조직 개편에 이어 인력 효율화를 이유로 퇴사를 유도하는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부 직원은 MBK파트너스가 신속한 투자금 회수를 앞당기기 위해 이처럼 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의 경영이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사업 방향 재편에 따라 직무 전환이 필요한 일부 직원에 대해 직무 재배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해 수백명이 퇴직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10여명에 불과하다. 임산부나 육아휴직 복귀자에 대해서는 법을 준수해 보호 절차를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3년 MBK파트너스·UC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약 2조5천억원을 투입해 지분 96.1%를 확보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00억원으로, 2024년 1천600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MBK 관계자는 "MBK를 비롯한 주주단은 오스템임플란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은 통상적으로 조직 및 업무 효율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임신부 등 모성보호 대상자에 대한 불이익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모든 인사 및 조직 관리 과정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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