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스위스 폴리펩타이드 2.7조원에 인수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7.20 07:57
수정2026.07.20 09:56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 펩타이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 그룹(PolyPeptide Group AG) 인수에 나섭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늘(20일) 공시를 통해 폴리펩타이드 그룹 주식 3천301만6천411주를 약 2조7천61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취득 예정 지분은 100%입니다.
폴리펩타이드는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펩타이드 CDMO 기업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개매수 방식으로 회사를 인수할 계획입니다.
인수 금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총자산의 24.47%, 자기자본의 36.32% 규모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펩타이드 CDMO 기업 인수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폴리펩타이드 최대주주인 드라우프니르 홀딩(Draupnir Holding B.V.)이 보유 지분 55.65% 전량을 공개매수에 응모하기로 확약한 상태입니다.
다만 공개매수 종료 시점까지 유효하게 응모된 주식 수가 완전희석 기준 발행주식 총수의 66.7% 이상이어야 거래가 성사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유 현금과 차입금을 활용해 인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공개매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30일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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