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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AI 반도체주 차익실현에 일제히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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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7.20 07:36
수정2026.07.20 08:16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한지원

지난주 뉴욕증시는 AI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 기대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라는 우려와 함께 향후 설비투자 효과에 대한 의문이 커진건데요.

시장에서는 과거에 딥시크의 등장 당시와 비슷한 긴장감도 감지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당시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관련주가 큰 변동성을 겪었던 만큼, 새로운 AI 모델 경쟁이 시장 판도를 바꿀 가능성에 주목해보셔야겠습니다.

지난 주 뉴욕증시 마감 지수 짚어보시죠.



다우존스 지수 0.77% 하락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 하락했고요.

S&P500 지수는 1.01% 하락으로 마감을 지었습니다.

주간 흐름도 체크해볼까요.

마찬가지로 3대 지수 모두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반도체 쪽에서 힘을 받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지난 주에 발표한 TSMC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그 외 기업들의 실적과 수요가 견조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이 현재 성장 속도가 얼마나 더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다우존스 지수 0.9% 하락, 나스닥 지수는 3% 가까이 빠졌고요. 

S&P500 지수는 1.55% 하락했습니다.

유가 국제유가는 다시금 오르면서 긴장감을 형성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다시 무력 충돌하는 국면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걸프 국가의 민간 인프라까지 타격을 입는 등 확전 양상이 지속된 데 따른 건데요.

미국은 이란을 8일째 공습한 가운데 기반 시설까지 공격 범위를 확장했고요.

미국이 이스라엘에 수십 대의 공중급유기를 추가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까지 나왔습니다.

이 소식에 WTI는 일주일간 15% 넘게 상승하면서 82.47달러에 거래 마쳤고요.

브렌트유 역시 15.95% 상승하면서 88.13달러에 거래 마쳤습니다.

금값도 체크해볼까요.

금값은 완만히 상승 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전쟁 이슈가 생기면, 금가격이 오르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 가격에 이미 선반영됐다는 인식과 함께 금시세의 추가 상승 동력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서 반등을 하긴 했습니다만, 주간 수익률은 2.2% 하락을 보였습니다.

시총 1위 ~5위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주 중 애플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이 하락의 중심에는 중국의 인공지능 개발업체 ‘문샷’이 있었는데요.

문샷의 신형 AI 모델이 일부 분야에서 미국 경쟁업체들을 앞지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투매 대상이 된겁니다.

엔비디아의 주가 2.21%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빅테크 업체, 반도체주들의 하락이 짙은 가운데, 애플만 웃었습니다.

그동안 AI 투자에 뒤처지던 애플은 장 중 시총 1위를 되찾기도 했고요.

종가 기준으론 엔비디아와 애플의 시총, 약 100억 달러가량 차이였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0.14% 상승햇습니다.

또 알파벳의 주가에는 구글이 제미나이 AI 모델 출시를 미뤘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이번주에 발표되는 2분기 실적이 전반적인 AI 투자심리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알파벳C,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의 주가는 각각 2.17%, 1.82%, 1.06% 하락했습니다.

시총 6위~10위 시총 6위부터 살펴보시죠.

메타는 앤트로픽과 2년간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자원 공급 계약을 맺었지만, 지난 주, 전반적인 투매 분위기에 휩쓸리면서 2.79% 하락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 초대형 로켓 발사를 중단하면서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완전히 내려간 흐름을 보였습니다.

스페이스X 5.43%로 깊은 낙폭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10위에 자리한 일라이릴리만 상승불을 켰습니다.

바로 인수계약 소식 때문인데요.

정신건강 치료제 개발사죠.

아타이베클리를 최대 38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5조6천억 원에 인수했다고 합니다.

원래 이 회사는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나 ‘마운자로’ 등으로 유명했는데요.

비만치료제 열풍 속에, 최근 들어서는 신약 개발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기대감에 주가는 0.85% 상승했습니다.

국채 미국 국채가격은 단기물은 내리고 장기물은 오르면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유가 상승에도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는데요.

지난 주간 국채 수익률 살펴보시면, 30년물 수익률은 5.073%로 하락했습니다.

반면에 연준 정책 기대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183%로 0.027%포인트 상승 했는데요.

따라서 유가가 당일 금리를 끌어올렸다고 해석하기보다는 향후 물가와 통화정책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경계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지수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휘발유 가격 하락에 힘입어 이달 들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란을 둘러싼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이에 따라 소비심리 회복세가 오래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미시간대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4.4로, 전월대비 4.9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 예상치(51.0)를 웃돌았습니다.한편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월 4.6%에서 이달 4.2%로 하락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반영하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한 달 전과 같은 3.3%를 유지했습니다.

산업생산지수 미국의 올해 6월 산업생산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미국 연준은 6월 산업생산이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지난 5월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산업생산의 핵심인 제조업 생산은 6월에 보합 수준을 기록했고요.

제조업 중에서 광업 생산지수와 유틸리티 생산지수 모두 0.4% 상승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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