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시장에 충격"…김용범 "레버리지 ETF 상폐 어렵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7.20 06:01
수정2026.07.20 06:52
[앵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급격한 주가 변동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상장 폐지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최지수 기자 나와있습니다.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 나온 셈이군요?
[기자]
어제(19일) 한 방송에 출연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폐지에 대해 "상상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실장은 "이미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있고 상품 규모도 10조 원 이상 형성돼 있다"며 "상장 폐지하게 되면 그 자체가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상폐가 어려운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어 최근 금융당국이 내놓은 보완책을 두곤 "상당 부분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는데요.
금융당국은 다음 달부터 기본 예탁금을 1천만원에서 3천만원 이상으로 강화하고, 20주씩 거래할 수 있게 해 변동성을 억제하도록 했는데요.
다만 김 실장은 "레버리지 ETF가 하락기엔 영향력이 두 배가 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충격 최소화 방안을 당국과 증권사가 추가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순자산가치(NAV)와 종가 간 차이를 나타내는 '괴리율'을 줄여야 한다며 그 방안을 더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달 말로 예고된 부동산 세제 개편 관련 발언도 내놨는데요.
보유세는 다주택자와 1주택자, 실거주와 비거주에 차이를 두겠단 원칙을 제시하면서도, 초고가 1주택은 실거주용이라도 달리 적용해야 한다며 변화를 시사했습니다.
[앵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 회장의 발언도 주목받았죠?
어떤 발언들이 나왔나요?
[기자]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의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AI 수요가 최소 60~100% 더 늘어날 거란 이야기가 있다"며 "반도체도 최소 50~60% 이상 늘어난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내년 공급량이 없어 올해보다 더 (수요와 공급) 격차가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며 반도체 수요가 탄탄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근의 메모리 가격을 두고는 '비정상'이라며 "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빠르게 생산을 늘릴 필요성도 강조했는데요.
이어 "지을 수 있는 모든 곳에 지어보려는 게 현재 상황"이라며 "호남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가능하다면 지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속도전을 강조한 최 회장은 완공을 12년 앞당기기로 한 용인 클러스터에 대해선 "쉬운 얘기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파장이 컸던 N% 성과급에 대한 입장도 내놨는데요.
최 회장은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면서도 "주주 이익을 침해하는지는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노사가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주말엔 인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 불이 났는데, 아직 안 꺼졌죠?
[기자]
벌써 사흘째인데,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 서해구청은 어젯밤 11시쯤 쿠팡 화재로 건물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토요일인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소방당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건물 안에 가연성 물질이 많고 구조가 복잡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며 "소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앵커]
최지수 기자, 잘 들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급격한 주가 변동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상장 폐지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최지수 기자 나와있습니다.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 나온 셈이군요?
[기자]
어제(19일) 한 방송에 출연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폐지에 대해 "상상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실장은 "이미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있고 상품 규모도 10조 원 이상 형성돼 있다"며 "상장 폐지하게 되면 그 자체가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상폐가 어려운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어 최근 금융당국이 내놓은 보완책을 두곤 "상당 부분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는데요.
금융당국은 다음 달부터 기본 예탁금을 1천만원에서 3천만원 이상으로 강화하고, 20주씩 거래할 수 있게 해 변동성을 억제하도록 했는데요.
다만 김 실장은 "레버리지 ETF가 하락기엔 영향력이 두 배가 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충격 최소화 방안을 당국과 증권사가 추가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순자산가치(NAV)와 종가 간 차이를 나타내는 '괴리율'을 줄여야 한다며 그 방안을 더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달 말로 예고된 부동산 세제 개편 관련 발언도 내놨는데요.
보유세는 다주택자와 1주택자, 실거주와 비거주에 차이를 두겠단 원칙을 제시하면서도, 초고가 1주택은 실거주용이라도 달리 적용해야 한다며 변화를 시사했습니다.
[앵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 회장의 발언도 주목받았죠?
어떤 발언들이 나왔나요?
[기자]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의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AI 수요가 최소 60~100% 더 늘어날 거란 이야기가 있다"며 "반도체도 최소 50~60% 이상 늘어난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내년 공급량이 없어 올해보다 더 (수요와 공급) 격차가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며 반도체 수요가 탄탄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근의 메모리 가격을 두고는 '비정상'이라며 "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빠르게 생산을 늘릴 필요성도 강조했는데요.
이어 "지을 수 있는 모든 곳에 지어보려는 게 현재 상황"이라며 "호남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가능하다면 지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속도전을 강조한 최 회장은 완공을 12년 앞당기기로 한 용인 클러스터에 대해선 "쉬운 얘기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파장이 컸던 N% 성과급에 대한 입장도 내놨는데요.
최 회장은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면서도 "주주 이익을 침해하는지는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노사가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주말엔 인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 불이 났는데, 아직 안 꺼졌죠?
[기자]
벌써 사흘째인데,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 서해구청은 어젯밤 11시쯤 쿠팡 화재로 건물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토요일인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소방당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건물 안에 가연성 물질이 많고 구조가 복잡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며 "소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앵커]
최지수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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