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란 "다르코빈 원자력발전소 피격…美 국제법 위반"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7.20 05:25
수정2026.07.20 05:44

[2022년 8월 촬영된 다르코빈 원전 부지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제공=연합뉴스)]

이란이 남서부 다르코빈에 짓고 있는 원자력발전소가 미국 공습에 타격을 받았다고 현지시간 19일 주장했습니다.



이란원자력청(AEOI)은 성명에서 "국제적 세이프가드가 적용되는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 시설을 공격하는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관련해 미국의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지난 9월 촬영한 사진을 보면 다르코빈 원전 부지에 정리 작업은 이뤄지고 있지만 건설 활동은 거의 포착되지 않는 상태라고 AP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밤사이 다르코빈 원전 현장에서 발생했다는 공격과 관련한 보도 내용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란 당국과 접촉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IAEA는 "이 시설은 건설 초기 단계로, IAEA가 마지막으로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어떤 핵물질도 보관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로 원전 부지가 타격을 입었더라도 방사선 누출 등 위험은 없어 보이지만,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모든 원전 시설 주변에 대한 군사행동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고 IAEA는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윤하다른기사
"투자하지 말라는 것"…'ETF 아버지' 배재규 이례적 경고
교보생명,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