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두나무 해킹' 제재 절차 본격 착수…중징계 '미지수'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7.19 09:55
수정2026.07.19 09:58
[7일 서울 서초구 두나무가 위치한 건물의 업비트 로고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늘(19일) 금융권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두나무에 대해 검사의견서를 송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445억원 규모의 해킹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검사에 착수한 뒤 약 7개월 만에 제재 절차가 본격화된 셈입니다.
해킹 사고는 지난해 11월 27일 발생했습니다. 당시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약 1000억개, 액수로 445억원가량이 외부 지갑으로 유출됐습니다.
두나무는 이 중 26억원은 자금 동결로 회수했고, 나머지 피해액 386억원은 업비트 자산으로 전액 보전했습니다.
다만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상 해킹과 전산 사고 관련 제재 규정이 없어, 이번 검사의견서가 실제 중징계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일단 금감원은 소명 절차를 거쳐 제재 수위를 담은 제재의견서를 회사에 통지할 계획으로, 이후 제재는 제재심의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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