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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 물류창고 화재 26시간째…현장 '비상탈출'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7.19 09:00
수정2026.07.19 09:05

[18일 오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큰불이 나 15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어제 아침 6시55분경 시작된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만 하루 이상 이어지면서 건축물의 붕괴 위험까지 제기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등에 따르면, 건물 내부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 대원에겐 오늘(19일) 새벽 6시 50분 탈출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가 장시간 이어지면서 건물의 외벽이나 골조 동의 구조가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재가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규모로, 화재는 6층에서 시작돼 7층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소방 인력 453명을 투입했고, 경찰 역시 122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방공무원 2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쿠팡 측은 어제(18일) 화재에 대해 정종철 대표 명의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습니다.

입장문에선 "화재 인지 후 즉시 119 신고를 진행했고 물류센터에 있던 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대피했다"며 "인천 지역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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