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주둔 미군, 이란 공습에 부상자 발생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7.18 15:23
수정2026.07.18 15:27
[미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이란 내 미군 공습 작전의 모습 (미 중부사령부 제공=로이터 연합뉴스)]
이란의 요르단 내 군사기지 공습으로 미군 장병 여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CBS뉴스는 17일(현지시간)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이란이 요르단 내 최소 두 곳의 군사기지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미군 주둔 시설이 타격을 받아 장병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요르단 정부는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지만, 부상자들의 상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군은 중동 지역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요르단 내 군사기지를 주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최근 미국의 공습 재개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요르단과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등 미국의 중동 동맹국을 겨냥한 드론·미사일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시리아 내 미군 기지도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군은 해당 기지에서 이미 올해 초 철수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군사고문인 모흐센 레자이는 이날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군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전면적인 공세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이란의 공격 이후 이란 본토를 겨냥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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