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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지노믹스, 코스닥 입성…인제니아·딜리셔스도 IPO 본격화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7.18 09:47
수정2026.07.18 09:49


7월 넷째 주 IPO 시장에서는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 에이치엘지노믹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오늘(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심혈관계와 알레르기, 당뇨·비만, 신경정신계 등 만성질환 치료제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모회사인 한림제약을 안정적인 수요처로 확보한 가운데 외부 고객사 매출도 꾸준히 늘리며 19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289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3.3% 늘었습니다. 최근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32.3%에 달합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2천148개 기관이 참여해 714.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2만1천5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667.23대 1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으로 약 4조6천억원이 몰렸습니다. 공모 규모는 약 551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천673억원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이치엘지노믹스를 이달 IPO 시장의 주요 관심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미국 바이오기업 인제니아테라퓨틱스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미세혈관 보호·회복 기술을 기반으로 안과 및 신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MK-8748'은 글로벌 임상 2b·3상이 진행 중입니다.

국내 증시에는 주식예탁증서(DR) 형태로 상장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2천~1만4천500원입니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725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7천170억원 수준입니다.

K패션 B2B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수요예측에 나섭니다.

딜리셔스는 22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5천~7천원입니다. 공모 규모는 최대 154억원으로 일반 청약은 다음 달 3~4일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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