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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청년고용 통계 공개…한은 추가 금리 결정 '분수령'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7.18 09:07
수정2026.07.18 09:10

[평택항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사진=연합뉴스)]

다음 주에는 우리 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주요 거시지표가 잇따라 공개됩니다. 특히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향후 기준금리 경로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23일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합니다.

앞서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8%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0년 3분기(2.3%) 이후 5년 6개월 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시장에서는 중동전쟁 여파와 1분기 기저효과로 2분기 성장세가 다소 둔화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지만, 수출을 중심으로 주요 경제지표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16일 기준금리 결정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주요 변수로 2분기 GDP를 언급했습니다.



22일에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가 공개됩니다. 생산자물가는 유가 상승과 금융시장 호조 등의 영향으로 지난 5월까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같은 날 한국은행과 국가데이터처는 '2025년 국민대차대조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국민경제 전체의 자산과 부채 현황을 보여주는 통계로, 지난해에는 주택가격 상승과 금융자산 증가에 힘입어 1인당 평균 가계순자산과 국가 전체 국부가 모두 증가한 바 있습니다.

23일에는 청년층 고용 현실을 보여주는 '2026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가 발표됩니다.

청년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기 미취업 청년 규모와 취업 준비 실태 등이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24일에는 전국 소·돼지·닭·오리 사육 현황을 담은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가 공개됩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국내은행의 5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발표합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권 건전성 지표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도 주요 관심사입니다. 지난 4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은 0.61%를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핵심광물 투자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20일에는 차세대 반도체와 바이오 신약 개발 등 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초장기기술투자펀드 운용 관련 공청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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