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최대 300㎜ 폭우 예고' 농식품부 긴급 점검…예방 당부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7.17 15:54
수정2026.07.17 16:18

[농림축산식품부, 집중호우 대비 긴급 점검회의 (사진=연합)]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말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저수지 누수와 산사태 위험 등을 점검했습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접근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까지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18일 새벽부터 19일 저녁까지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17일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경상권 30~80㎜, 충청권·경북권 20~60㎜, 제주 5~30㎜, 경기남부 5㎜ 안팎입니다.

18~19일에는 수도권·강원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충청권 80~150㎜(많은 곳 250㎜ 이상), 경상권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라권 30~80㎜(많은 곳 100㎜ 이상)가 예상됩니다.

농식품부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산림청, 농진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 재해 대응 기관과 9개 시도와 함께 저수지 균열·누수 여부, 배수장 가동상태, 원예시설 방풍망·배수로 정비, 축산시설 주변 배수로 정비, 산사태 낙석·붕괴 여부 등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화해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산지 주변에 거주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피장소를 사전에 안내해 유사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를 유지하며 인명사고·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입니다.

강동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은 "매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재해 취약 분야 예방 활동과 피해 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지원으로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돕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조슬기다른기사
내일 중부지방 최대 300mm 물폭탄…폭염 속 장맛비
美·이란 충돌 격화 속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피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