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 후 14번째 韓 선박 홍해 원유 운송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7.17 11:13
수정2026.07.17 11:39
[지난 6월 울산 도착한 호르무즈 탈출한 첫 한국 유조선 '유니버설 위너'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동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이후 한국 선박이 홍해를 통해 원유를 실어나르는 우회 운송이 14번째를 기록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17일 한국 유조선 1척이 우회로인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를 통한 한국 선박의 원유 운송은 이번이 14번째입니다.
홍해를 통과한 한국 유조선은 순차적으로 국내 항구에 도착해 원유를 하역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 홍해 루트를 이용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 정보 제공, 선사·선박과의 실시간 소통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원유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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