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감사페스티벌 역대급 흥행…배송 지연 우려도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7.17 09:23
수정2026.07.17 09:24
삼성전자 고객들이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기간에 삼성스토어를 방문해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감사 페스티벌'이 예상을 크게 웃도는 흥행을 기록하면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배송 지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지급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당초 4,000억 원 규모로 예정됐지만 판매량이 폭증하며 8,0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매 금액의 20%를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구조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행사를 통한 제품 판매 규모는 약 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 주문이 몰리면서 일부 품목은 재고 부족으로 배송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 자급제 모델은 판매량이 예상을 넘어서면서 배송까지 약 한 달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PC 등 다른 품목도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품권 신청 마감일인 9월 5일 전에 제품을 받지 못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를 묻는 소비자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TV 등 일부 품목은 지금 주문해도 9월 중순에야 받을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일부 품목에서 예상 수령일보다 1~2주 정도 지연이 있을 수 있지만, 9월 5일까지는 감사 페스티벌 구매 고객 전원이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갤럭시 S26 시리즈 7월 생산량을 크게 늘리는 등 이미 접수된 물량의 공급 일정을 맞추는 데 생산 인프라를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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