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코스피 7천선 회복이냐? 6000선 아래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6 19:34
수정2026.07.19 18:14
지난주 코스피는 골드만삭스가 1차 저지선으로 제시했던 6,800선을 지켰습니다. 이번주는 다시는 7천선을 회복하느냐, 아니면 다음 저지선 6000선까지 밀리느냐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63.81포인트(6.37%) 내린 6,820.6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로 돌아섰지만, 최근 이틀 투매 양상을 보이던 개인이 대규모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단을 지탱했습니다. 전날 6.27%와 8.83% 급등하며 지난주 종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주가가 회복됐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은 다시 8.77%와 11.53%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결국 전일 6.24% 급등한 데 따른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주초(13일·6,806.93) 수준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관련 보고서에서 코스피 6,800선을 가장 중요한 기술적 지지선으로 제시했는데 실제로 6,800선이 저지선 역할을 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다만, 단기간에 V자형 급반등이 나와 전고점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갇ㄹ은 보고 있습니다.
저항선을 돌파하려면 빅테크 설비투자(CapEx) 가속 등 이른바 반도체 피크에 대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모멘텀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변동성 확대의 주범으로 꼽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대해 내놓은 정부 대책이 어떤 효과를 낳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시행 전에 정부 발표만으로도 심리적 안정 효과를 낳을 수 있을지 이번주 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지지선이 6800선이 무너질 경우 다음 하방지지선은 6000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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