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온전히 품는다…계열사 배분 촉각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7.16 17:50
수정2026.07.16 20:29
[앵커]
현대차그룹은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잔여 지분을 모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처음 경영권을 인수할 당시 합의했던 조건에 따른 절차인데, 특히 미래 신사업을 주도해 온 정의선 회장이 이번 지분 추가 인수에 직접 참여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 소프트뱅크가 약속했던 지분 매도 청구권, 풋옵션을 행사한 거군요?
[기자]
현대차그룹은 소프트뱅크가 지난 2020년 체결한 계약에 따라 보유 중이던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풋옵션을 행사했다고 오늘(16일) 오전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 등 각 주주사가 내부 절차에 따라 인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9.65%입니다.
또 현대차 28%,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2.6%, 기아 17.2%, 현대모비스 11.3%, 현대글로비스 11.25% 등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지분 인수가 향후 의사결정과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중입니다.
[앵커]
그럼 이번 소프트뱅크의 지분을 누가 얼마나 가져가느냐가 관건이겠네요?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인수 때부터 현대차 그룹 차원에서 여러 계열사가 투자해 성장시킨 회사입니다.
때문에 추가 지분도 각 회사의 기존 지분율과 투자 여력 등을 고려해 배분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의선 회장도 기존 주주인 만큼 추가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지만, 개인이 초기 투자 위험을 감수했던 인수 당시와 달리 지금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으로 성장한 핵심 전략자산인 만큼 추가 지분은 계열사가 보유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다만,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수익화가 늦어질 경우, 추가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과 리스크를 계열사 주주들이 떠안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나옵니다.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지분을 어떻게 가져갈지는 정해진 게 없다"라고 짧게 설명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잔여 지분을 모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처음 경영권을 인수할 당시 합의했던 조건에 따른 절차인데, 특히 미래 신사업을 주도해 온 정의선 회장이 이번 지분 추가 인수에 직접 참여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 소프트뱅크가 약속했던 지분 매도 청구권, 풋옵션을 행사한 거군요?
[기자]
현대차그룹은 소프트뱅크가 지난 2020년 체결한 계약에 따라 보유 중이던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풋옵션을 행사했다고 오늘(16일) 오전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 등 각 주주사가 내부 절차에 따라 인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9.65%입니다.
또 현대차 28%,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2.6%, 기아 17.2%, 현대모비스 11.3%, 현대글로비스 11.25% 등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지분 인수가 향후 의사결정과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중입니다.
[앵커]
그럼 이번 소프트뱅크의 지분을 누가 얼마나 가져가느냐가 관건이겠네요?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인수 때부터 현대차 그룹 차원에서 여러 계열사가 투자해 성장시킨 회사입니다.
때문에 추가 지분도 각 회사의 기존 지분율과 투자 여력 등을 고려해 배분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의선 회장도 기존 주주인 만큼 추가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지만, 개인이 초기 투자 위험을 감수했던 인수 당시와 달리 지금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으로 성장한 핵심 전략자산인 만큼 추가 지분은 계열사가 보유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다만,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수익화가 늦어질 경우, 추가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과 리스크를 계열사 주주들이 떠안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나옵니다.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지분을 어떻게 가져갈지는 정해진 게 없다"라고 짧게 설명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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