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급한 불 껐지만…회생까지는 산 넘어 산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7.16 17:50
수정2026.07.16 18:16
[앵커]
파산 위기에 놓였던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이어갈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긴급 운영자금 2천억 원 대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신채연 기자, 메리츠가 결국 자금 지원을 승인하면서 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됐군요?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은 오늘(16일) 이사회를 열고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 보증을 조건으로 긴급 운영자금 2천억 원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리츠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우선시하는 금융사로서 추가 지원은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이번 지원이 회생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가 즉시항고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법원에 항고를 제기하면 법원은 회생 절차 재개 여부를 심의하게 됩니다.
[앵커]
일단 한숨은 돌리게 됐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2천억 원은 당장 밀린 직원 임금과 협력업체 대금에 쓰이는 것이지, 앞으로의 정상적인 운영을 담보할 자금은 아닙니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이 고갈되면서 지난 13일부터 모든 점포 임시 휴업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법원이 회생절차 연장을 결정하면 협력업체와 영업 재개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는 입장입니다.
법원이 항고를 받아들여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면 홈플러스의 회생 기한은 최종 만기일인 9월 4일까지 연장되는데요.
홈플러스는 이 기간 안에 새로운 회생 계획안을 마련하고 채권자 동의와 법원 인가를 구해야 합니다.
특히 홈플러스 공익채권이 1조 원 규모인데 2천억 원 중 상당 부분이 공익채권 변제에 들어가면 자금 여력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유통 업황이 좋지 않아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에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파산 위기에 놓였던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이어갈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긴급 운영자금 2천억 원 대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신채연 기자, 메리츠가 결국 자금 지원을 승인하면서 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됐군요?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은 오늘(16일) 이사회를 열고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 보증을 조건으로 긴급 운영자금 2천억 원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리츠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우선시하는 금융사로서 추가 지원은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이번 지원이 회생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가 즉시항고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법원에 항고를 제기하면 법원은 회생 절차 재개 여부를 심의하게 됩니다.
[앵커]
일단 한숨은 돌리게 됐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2천억 원은 당장 밀린 직원 임금과 협력업체 대금에 쓰이는 것이지, 앞으로의 정상적인 운영을 담보할 자금은 아닙니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이 고갈되면서 지난 13일부터 모든 점포 임시 휴업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법원이 회생절차 연장을 결정하면 협력업체와 영업 재개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는 입장입니다.
법원이 항고를 받아들여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면 홈플러스의 회생 기한은 최종 만기일인 9월 4일까지 연장되는데요.
홈플러스는 이 기간 안에 새로운 회생 계획안을 마련하고 채권자 동의와 법원 인가를 구해야 합니다.
특히 홈플러스 공익채권이 1조 원 규모인데 2천억 원 중 상당 부분이 공익채권 변제에 들어가면 자금 여력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유통 업황이 좋지 않아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에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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