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추격하는 호반…연말 경영권 분쟁 조짐 [CEO 업&다운]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7.16 16:10
수정2026.07.16 17:28
통합 대한항공의 수장 자리를 눈앞에 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뒤, 호반그룹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호반건설은 최근 공시를 통해 대한항공을 보유한 지주사 한진칼 지분을 1.28% 포인트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지분율이 20%를 넘겼는데, 호반건설 홀로 사들이는 것도 아니고 호반호텔앤드리조트와 호반산업 등에 작게는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수천억 원을 써서 지분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습니다.
호반 측이 지속 제기하는 인수 목적인 '단순 투자'를 순순히 믿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현재까지는 조원태 회장이 델타항공과 산업은행 등의 우호 지분을 합쳐 49% 넘는 지분을 보유했기 때문에 경영권 자체는 안정적이란 평가입니다.
다만,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한 이후 10.6%를 보유한 산업은행이 투자 목적을 달성하고 빠져나갈 때가 변수입니다.
합병 기일은 12월 16일로, 이때 호반이 추가로 나서 산업은행의 지분을 매수하거나 공개매수 등을 벌이게 된다면 이후 경영권 분쟁에도 본격적으로 불이 붙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리하자면, 조원태 회장 입장에선 통합 항공사 주인이 되는 날이 경영권이 흔들리는 날이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호반건설은 최근 공시를 통해 대한항공을 보유한 지주사 한진칼 지분을 1.28% 포인트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지분율이 20%를 넘겼는데, 호반건설 홀로 사들이는 것도 아니고 호반호텔앤드리조트와 호반산업 등에 작게는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수천억 원을 써서 지분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습니다.
호반 측이 지속 제기하는 인수 목적인 '단순 투자'를 순순히 믿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현재까지는 조원태 회장이 델타항공과 산업은행 등의 우호 지분을 합쳐 49% 넘는 지분을 보유했기 때문에 경영권 자체는 안정적이란 평가입니다.
다만,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한 이후 10.6%를 보유한 산업은행이 투자 목적을 달성하고 빠져나갈 때가 변수입니다.
합병 기일은 12월 16일로, 이때 호반이 추가로 나서 산업은행의 지분을 매수하거나 공개매수 등을 벌이게 된다면 이후 경영권 분쟁에도 본격적으로 불이 붙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리하자면, 조원태 회장 입장에선 통합 항공사 주인이 되는 날이 경영권이 흔들리는 날이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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