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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사회생'…MBK, 2000억 전액 보증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7.16 16:10
수정2026.07.16 17:14

지난 주말 땡처리 세일 직후 전국 점포 휴점까지 내몰리며 구체적인 파산 방식까지 거론되던 홈플러스가 회생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는 기존 1000억 원에만 의향을 밝혔던 대출 보증을 2000억 원까지 확대했고, 이에 메리츠금융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역시 1000억 원만 의사를 밝혔던 대출을 2000억 원으로 늘리는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홈플러스의 법원 회생 폐지 예고일은 오는 20일이었는데, 이를 며칠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극적인 합의가 이뤄진 겁니다. 

다만, 주인과 채권자 사이 기싸움이 벌어지던 사이 홈플러스에 이미 쌓인 미지급금과 월급이 1조 원을 넘긴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2000억 원 투입이 마지막 생명연장 수준에 그칠지 아니면 극적인 부활의 마중물이 될지, 이제 다시 공은 홈플러스 경영 능력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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