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2000억 긴급운영자금 지원 결정…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항고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7.16 16:04
수정2026.07.16 16:06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화재 제공=연합뉴스)]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에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2000억 원 규모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에 대해 전액 연대보증을 서면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도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는 오늘(16일)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 메리츠캐피탈은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2000억 원 규모의 DIP 대출 전액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하고, 메리츠는 이를 전제로 2000억 원 규모의 DIP 금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이번 합의 내용을 반영한 즉시항고를 제기할 예정입니다. 이후 회생법원의 허가와 DIP 실행에 필요한 절차, 주요 채권자들의 회생계획 동의가 마무리되면 긴급운영자금이 집행됩니다. 운영자금이 확보되면 구조혁신 작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본사와 대형마트, 온라인 등 잔존 사업부문 매각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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