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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돈 벼락' 한쪽은 '손가락' 美건설업 두 얼굴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6 15:54
수정2026.07.19 09:21

[AI 데이터센터 설비 (AP=연합뉴스)]

미국 건설업이 데이터센터 건설은 활발하지만 전체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지난 15일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전통적인 상업·산업용 건물 건설의 부진을 가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데이터센터 건설을 활발하지만 전체 건설업계 상황은 위축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 5월 데이터센터 건설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가 전체 민간 비주거용 건설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AI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 경쟁이 이어지며 일부 농촌 지역의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세일럼 타운십이 대표적 수혜 지역으로 꼽힙니다. 

인구 4000명 남짓한 시골 마을은 최근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에너지원과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 이미 갖춰져 있는 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기존 송전선과 변전소 인프라가 인근 천연가스 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에도 연결돼 있어 대규모 전력을 끌어오기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WSJ에 따르면 세일럼 타운십에서만 토지 소유주 96가구가 1700에이커(약 688만㎡)를 데이터센터 개발업체인 QTS에 팔았습니다 
 
전체 매각 가격은 5억8600만달러였으며, 가구당 평균 550만달러, 우리돈 약 76억원을 쥐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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