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업무보고 중 "아직도 자기 할 일 뭔지 모르나" 질책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7.16 15:51
수정2026.07.16 16:12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국무위원 및 공공기관장을 겨냥해 "아직도 자기가 할 일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업무보고에서 "지난번 최초 업무보고를 할 때보다는 훨씬 나아 보인다"면서도 일부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눈에 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관의 가장 중요한 업무에 대해서도 기본 개요조차 파악하지 못한다면, 이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혹시라도 앞으로의 업무보고에서 (업무가 파악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밤을 새워서라도 자기 업무의 최소한은 파악하고 오라고 미리 경고의 말씀을 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열심히 일해서 내는 세금으로 누릴 것은 다 누리면서 법률과 국민이 위임한 사무에 대해서 최소한의 관심도 없으면 되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1시간은 5천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자신이 하는 모든 행동, 판단, 결정이 5천200만명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엄중함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그런 사람이 없을 것으로 믿는다"고 경고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한은 기준금리 3년 6개월 만에 인상…2.75%
- 2."내 월급 왜 이래"...7월부터 국민연금 더 떼간다? 얼마나?
- 3."1인당 20만원 또 드릴게요"…민생지원금 뿌린다는 '이곳'
- 4.삼성전자 최대 노조 "조합원 84%, 호남 반도체 반대"
- 5."3000만원 썼다" 다이소 선크림 폭로…알고보니 '대반전'
- 6.장중 170만원까지 떨어진 SK하닉…"300만원 되기 위해선"
- 7."이러니 증시가 못 버티지"…외국인 지난달 323억달러 뺐다
- 8.美서 30% 폭등한 SK하이닉스…국내 개미도 4천억 '베팅'
- 9.야근은 로봇이, 임금은 그대로? 현대차 파업 속 월급제 수술
- 10.눈물의 고별 할인…홈플러스 '반값 쇼핑' 북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