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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로비 논란' 쿠팡 "합법적 권리…韓대기업보다 작다"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16 15:45
수정2026.07.16 16:07


쿠팡Inc이 미국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로비 활동을 벌였다는 지적과 관련해 한국 법인 쿠팡이 "합법적 활동"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늘(16일) 쿠팡은 입장문을 통해 "미국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로비 활동은 미국 헌법에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며 "미국 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시민의 권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주요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1만5천768개 기관이 미국 정부와 백악관 및 상하원 등과 직접 또는 로비업체를 통해 소통했다"며 "쿠팡Inc는 합법적이고 기준에 맞는 활동에 참여하는 전세계 수많은 주요 기업 및 기관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쿠팡Inc의 로비 규모는 한국의 주요 대기업 그룹사와 비교해 작은 수준"이라며 "주요 다국적 기업이 미국에서 합법적인 로비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마치 쿠팡Inc만이 유일무이하게 로비 활동을 하는 것처럼 잘못 묘사되고 있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미국 상원이 로비공개법에 따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올 2분기 로비회사 밸러드 파트너스에 25만달러, 우리 돈으로 3억7천만원을 지급했습니다. 로비 대상은 백악관과 미 대통령실 연방 하원, 미 무역대표부(USTR)로 명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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