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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분당서울대병원과 브이올렛 적응증 확장 연구 착수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7.16 15:33
수정2026.07.16 15:55

대웅제약이 분당서울대병원, 365mc와 손잡고 이른바 '지방 파괴 주사'로 불리는 주사제 브이올렛의 신규 적응증 개발에 나섭니다.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분당서울대병원, 365mc와 국산 1호 데옥시콜산(DCA) 주사제 '브이올렛(V-OLET)'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브이올렛은 지방세포를 직접 파괴해 지방세포 수를 줄이는 기전의 주사제로, 현재 이중턱 개선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브이올렛이 전 세계 DCA 주사제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오리지널 의약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이후 남는 국소 부위 지방과 피부 탄력 저하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회사는 브이올렛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연구에 나섰습니다.

이번 연구는 겨드랑이 앞지방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복부와 팔, 허벅지 등 다양한 부위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연구팀은 브이올렛의 겨드랑이 앞지방 감소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임상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지난 4월 분당서울대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도 완료했습니다.

365mc는 지방흡입·체형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식약처 IND 승인 과정에서 겨드랑이 앞지방 평가 지표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자사의 연구개발 역량과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 연구 역량, 365mc의 실사용 데이터를 결합해 브이올렛의 임상적 가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브이올렛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세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근거 기반 체형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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