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도 밀렸다…20대 첫 수입차 판 흔든 '이 車'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7.16 15:22
수정2026.07.18 07:52
20대 수입차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젊은 소비자들이 BMW나 메르세데스-벤츠 등 이른바 '하차감'을 중시했다면, 이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전기차로 선택 기준이 바뀌는 모습입니다.
올해 상반기 20대 수입차 신규 등록 순위를 보면 BYD의 '돌핀'과 '씨라이언7'이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습니다.
두 모델의 점유율은 5.1%로, 테슬라 모델Y와 모델3가 44%를 차지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반면 독일 브랜드의 입지는 크게 좁아졌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독일차의 상위 10개 모델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5.3%에서 올해 19.2%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20대 수입차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올해 상반기 20대 수입차 신규 등록은 7천260대로 지난해보다 193.1% 늘어, 30대와 40대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업계는 첫 차를 선택하는 20대의 소비 성향이 앞으로 브랜드 충성도와 시장 판도를 좌우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과 유지비에 민감한 젊은 층이 중국 전기차를 얼마나 받아들이느냐가 국내 수입차 시장 변화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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